널리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고 깊숙한 멋을 느낄 수 있는 통수골은 통(桶) 속 같은 골짜기란 뜻이다. 이 골짜기 막다른 곳에 구만폭포가 하늘에 걸려 있다. 높이 42m의 2단으로 된 폭포의 양편으로는 90m가 넘는 수직암벽이 뚫고 하늘에서 퍼붓는 듯한 환상과 함께 청량감을 안겨준다.
구만산의 통수골계곡은 송백리에서 2시간 거슬러 올라가야 하기에 생각보다 번거로운 면도 없지 않다. 그러다 보니 산과 계곡은 자연상태가 대체로 깨끗이 잘 보존되어 있다. 층층이 굽이치는 계곡바닥의 반석들은 억겁의 세월과 함께, 흐르는 물살에 깎이고 씻겨 반들거리다 못해 눈이 부신다. 그 위로 수정같이 맑은 물이 슬금슬금 기는 듯이 잔잔하게 흘러내린다. 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은 크고 작은 소와 담을 만들어 주변에 어우러진 층암절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통수골계곡 주변에는 고분과 선사시대 유적지, 미역바위 대문바위 송곳바위 등 기암괴석과 구만약수, 폭포, 담, 소 등이 어울려 한껏 풍치를 더해 주는 계곡이다.
[대중교통]
● 밀양에서 남명리나 얼음골쪽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 산내면 소재지인 송백리에서 하차. 구만동으로 진입
● 727m봉으로 오르겠다면 송백리를 지나 가인리 인곡3동에서 하차. 봉의저수지 왼편으로 진입
● 언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남명리 또는 밀양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 이용
구만산의 통수골계곡은 송백리에서 2시간 거슬러 올라가야 하기에 생각보다 번거로운 면도 없지 않다. 그러다 보니 산과 계곡은 자연상태가 대체로 깨끗이 잘 보존되어 있다. 층층이 굽이치는 계곡바닥의 반석들은 억겁의 세월과 함께, 흐르는 물살에 깎이고 씻겨 반들거리다 못해 눈이 부신다. 그 위로 수정같이 맑은 물이 슬금슬금 기는 듯이 잔잔하게 흘러내린다. 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은 크고 작은 소와 담을 만들어 주변에 어우러진 층암절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통수골계곡 주변에는 고분과 선사시대 유적지, 미역바위 대문바위 송곳바위 등 기암괴석과 구만약수, 폭포, 담, 소 등이 어울려 한껏 풍치를 더해 주는 계곡이다.
[대중교통]
● 밀양에서 남명리나 얼음골쪽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 산내면 소재지인 송백리에서 하차. 구만동으로 진입
● 727m봉으로 오르겠다면 송백리를 지나 가인리 인곡3동에서 하차. 봉의저수지 왼편으로 진입
● 언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남명리 또는 밀양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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