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초반부터 포구로 자리잡기 시작한 곳으로 피난민들이 해산물을 잡아 내다 팔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곳이다. 소래포구는 수도권에서 가까워서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3만 ~5만명의 도시민들이 찾아 복잡한 삶의 현장으로 변하는 곳으로 원래는 염전이었다. 소금을 실어나르기 위해 인천과 수원을 연결하는 수인선이 개설되었고, 소래에 역이 생기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
포구 안쪽의 소래어시장은 수도권 일대에서 가장 큰 어시장으로 부산의 자갈치시장에 못지 않은 풍경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50여 곳에 달하는 횟집이 늘어서 있어서 각종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바다 냄새와 갯바람, 오감을 자극하는 인천소래포구축제와 소래철길, 소래역사관, 장대포대 등 자녀들에게는 교육의 장, 연인들에게는 추억의 장으로도 소래포구는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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