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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 촛대바위 : 촛대바위와 해금강 주변에는 신비한 기암괴석이 즐비한데..

by 넥스루비 2017. 5. 8.

추암의 한 쪽은 동해시이고 다른 한 쪽은 삼척시에 속한다. 촛대바위 옆으로는 한적한 어촌과 자그마한 추암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

촛대바위는 추암 해수욕장보다 더 잘 알려진 명소다. 마을 옆 언덕배기에 서 있는 모습은 자연이 주는 예술작품으로 꼽힌다. 주위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촛대바위 사이로 떠오르는 동해의 일출은 보는 이들마다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촛대바위와 해금강 주변에는 신비한 기암괴석이 즐비한 곳. 금강산을 아버지라하면 이 곳 해금강은 어머니다. 남한산성에서 정동쪽이 이곳이고 애국가 영상화면 첫장면이 바로 이곳에서 촬영된 것이다.

촛대바위 중에는 하늘에서 주는 물만 먹고 사는 물고기 모양의 바위가 있고, 해수관음상 또는 성모마리아상을 닮은 바위가 있다. 정상을 향하여 오르는 두꺼비 모양도 있다. 촛대바위 주변에는 천년을 산다는 거북이 가족, 부부바위, 손자를 업은 시어머니의 기도상, 큰섬·작은섬(형제바위) 등도 있다.

해금암 쪽에는 사자암, 좌불상, 대장군상, 조각가가 다듬어 놓은 듯 자연이 빚은 미인상(관음상), 굴 속에 스님이 있는 형상도 있다. 이 굴 속에 스님이 옆으로 비스듬이 서 있는 모습을 촛대바위 앞에선 볼수 있으나 자리를 옮기면 그 모습이 사라진다. 이 곳은 예부터 민속 신앙지로 전국 각처에서 선남선녀들이 기도하러 오는 곳이다. 지극정성을 다하면 위 형상석들이 꿈에 나타나 소원성취를 이루었다는 영험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추암해수욕장 : 한국의 가볼만한 곳 10선에도 선정된 동해안의 삼해금강, 추암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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