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 129-3외 8필지
이곳에 있는 무덤들은 1912년에 그 분포< 分布 >가 조사< 調査 >됨으로써 알려진 이래 1970년 파괴된 무덤 2기에 대한 수습발굴조사< 收拾發掘調査 >가 이루어져 그 성격이 밝혀지게 되었다.
무덤의 구조< 構造 >를 보면 돌로써 매장시설< 埋葬施設 >인 석곽< 石槨 >을 만든 다음 시신< 屍身 >을 위에서 아래로 넣고 흙으로 덮어 봉분< 封墳 >을 만든 소위 수혈식석곽묘< 竪穴式石槨墓 >로서 평면은 장방형< 長方形 >을 이루고 석곽 내에는 시신을 안치< 安置 >하는 주곽< 主槨 >과 부장품< 副葬品 >만을 넣는 부곽< 副槨 >이 구분되어 있다.
출토< 出土 >된 유물< 遺物 >로서는 목긴항아리< 長頸壺 >, 굽다리접시< 高杯 > 등이 있다.
이와 같이 이 하시동고분군< 下詩洞古墳群 >은 출토된 유물과 조사된 무덤의 구조를 종합해 볼 때 우리나라 삼국시대< 三國時代 >에 만들어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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