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5.30(월) ~ 6.6(월)
강릉단오제는 단오절, 단양절, 단양놀이, 단양굿등으로 불리우며, 고대 부족국가의 제천의식과 농경의례에서 비롯된 유구한 역사의 향촌제로서, 전래의 모습을 그대로 전승하는 전통민간 축제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되어 있다.
온 시민이 한 뜻이 되어 풍요와 안전을 기원하고, 농악, 씨름, 그네 등 대대적인 민속놀이를 벌여 인보애향하는 우의와 협동을 다지는 뿌리 깊은 전통을 지니고 있다.
조선 세조때 남효온의 <추강집>, 광해군때 <허균>의 문집 <성소부부고>, 조선후기 강릉읍지인 <임영지>등에 그 내용이 전하며 강릉단오제의 유래는 천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단오는 대관령국사서낭신의 성황굿에서 부터 크게는 국태민안과 개인의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굿 등이 12거리로 진행된다.
강릉단오제에 모시는 신은 신라의 명장 김유신으로 알려져 있는 <대관령 산신>, 신라말 구산 선문 중 하나인사 굴산문을 창건한 범일국사인 <대관령국사서낭신>, 강릉의 정씨 처녀를 호랑이로 하여금 데려오게 하여 아내로 삼았다는 <대관령 국사여서낭신>등 3신이며 제의는 차례로 모신다.
이런 유래를 갖고 있는 <강릉단오제>는 음력 4월 5일 <신주빚기>를 시작으로 단오제가 끝나는 음력 5월 7일까지 한달동안 열리며, 관심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참가해 한층 분위기를 돋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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