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산이 아름다운 우이도(牛耳島)는 모양새가 소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이렇게 불리고 있다. 도초도 선착장에서 서남쪽으로 한참을 가다보면 안개 사이로 신비롭게 펼쳐진 섬들이 바다에 점점이 떠있다. 스물 일곱개나 되는 이 섬들이 바로 우이군도이다. 어미섬인 우이도는 목포에서 43km쯤 떨어져 있다.
우이도의 돈목선착장에 닿으면 물 맑은 돈목 해수욕장과 함께 환상적인 모래산이 눈에 들어온다.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 모래산은 비, 바람에 의해 매일매일 그 형태가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사가 가파른데다 높이가 80미터나 되는 이 모래산을 오르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땀을 뻘뻘 흘리며 정상에 오르면 우이도의 절경이 기다리고 있다.
주민들은 자연산 미역채취와 염소방목, 어업으로 생계를 꾸려간다. 갯바위에서 자라는 미역은 상등품으로 알려진다. 특산품으로는 꼭대기에 있는 후박나무와 동백잎, 자연산 약초를 뜯어먹고 자라는 염소를 꼽을 수 있다.
섬 주위 해안으로 펼쳐진 기암절벽도 둘러볼만하다. 현지에서 배를 빌려타고 유람할 수도 있지만 여객선이 해안선을 따라 성촌리, 돈목리, 예리, 동리, 서리, 진리 등을 일주하므로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우이도는 낚시꾼들의 천국이기도 하다. 조황이 꾸준해서 사철 찾아도 실패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4월초부터 5월말까지, 10월말부터 12월 중순까지 감성돔과 농어가 호황을 이룬다. 주요 낚시 포인트로는 건네끝, 나릿바위, 대린지끝, 하나지끝, 농께등이 있다.
[대중교통]
●목포에서 도초행 여객선 이용. 다시 도초화도항에서 우이도행 선박 이용. 도초에서 1시간 소요.
우이도의 돈목선착장에 닿으면 물 맑은 돈목 해수욕장과 함께 환상적인 모래산이 눈에 들어온다.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 모래산은 비, 바람에 의해 매일매일 그 형태가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사가 가파른데다 높이가 80미터나 되는 이 모래산을 오르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땀을 뻘뻘 흘리며 정상에 오르면 우이도의 절경이 기다리고 있다.
주민들은 자연산 미역채취와 염소방목, 어업으로 생계를 꾸려간다. 갯바위에서 자라는 미역은 상등품으로 알려진다. 특산품으로는 꼭대기에 있는 후박나무와 동백잎, 자연산 약초를 뜯어먹고 자라는 염소를 꼽을 수 있다.
섬 주위 해안으로 펼쳐진 기암절벽도 둘러볼만하다. 현지에서 배를 빌려타고 유람할 수도 있지만 여객선이 해안선을 따라 성촌리, 돈목리, 예리, 동리, 서리, 진리 등을 일주하므로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우이도는 낚시꾼들의 천국이기도 하다. 조황이 꾸준해서 사철 찾아도 실패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4월초부터 5월말까지, 10월말부터 12월 중순까지 감성돔과 농어가 호황을 이룬다. 주요 낚시 포인트로는 건네끝, 나릿바위, 대린지끝, 하나지끝, 농께등이 있다.
[대중교통]
●목포에서 도초행 여객선 이용. 다시 도초화도항에서 우이도행 선박 이용. 도초에서 1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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