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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도 - 바다위의 사막

by 넥스루비 2007. 8. 7.
임자도는 특이한 섬이다. 바다위의 사막으로 불러도 될 정도로 모래가 많다. 바닷바람에 모래가 날려가 도로를 덮는 건 예사다.

이 섬의 특산물은 새우젓. 섬의 북동쪽 끝에 있는 전장포는 우리나라 새우젓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지명이다. 이곳에서 잡는 새우는 크기면에서나 빛깔면에서나 최상품으로 꼽힌다. 마을 뒷산 자락에는 새우젓 저장실로 쓰이는 토굴이 있다. 오월에 담근 '오젓' 유월에 담근 '육젓'도 이 곳에서 숙성시켜 성수기인 김장철에 맞춰 실어낸다.

대기리 해안일대에 펼쳐진 대광해수욕장은 백사장의 길이가 12km에 달한다. 끝에서 끝까지 가보려면 큰 맘을 먹어야 할 정도다. 주변에 물도 풍부해 해수욕후에 몸을 씻는데 어려움이 없다.

바람막, 섬타리, 어머리, 갈도 등은 낚시 포인트로 농어,돔,장어의 어신이 잦은 곳이다.

[대중교통]
● 지도 점암에서 여객선 운항. 소요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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