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신영동 168-6
이 건물은 조선< 朝鮮 > 제19대 숙종< 肅宗 > 때 북한산성< 北漢山城 >을 축성< 築城 >하면서 군사들의 휴식처로 세웠다고 전하며, 그후 영조< 英祖 > 24년(1748)에 중수< 重修 >하였다. 1623년 인조반정< 仁祖反正 > 시< 時 > 이귀< 李貴 >, 김유< 金유 > 등이 광해군< 光海君 >의 폐위를 이곳에서 논하고 칼을 씻었다는 데서 세검< 洗劍 >이라는 이름이 유래한다. 세검은 칼을 씻어서 칼집에 넣는다는 뜻인 만큼 곧 평화를 의미한다. 1941년 화재로 소실되어 주초석< 柱礎石 > 하나만 남아 있던 것을 1977년에 옛 모습대로 복원한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