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계룡산 분청(鷄龍山 紛淸) 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철화분청사기(鐵畵粉靑沙器)는 15세기에 조선요(朝鮮窯)의 한쪽을 대표하는 사장요(寺莊窯)로서 오직 계룡산록(鷄龍山麓) 에서만 만들어진 도자기로 지역간의 서로 다른 도자형식을 뚜렷히 나타낸 대표적인 것이다.
철화분청사기는 검붉은 태도(胎土)에 귀얄칠한 막걸리색 분장토로서 소박, 담백하며 자유분방한 철화문양을 잘나타내어 회화성까지 덧붙여서 놀라움을 줄만큼 높은 우리 민족의 美의식이 표현된 도자기다.」지금도 계룡산 도자예술촌은 철화분청사기를 복원,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도예가들이 집단마을을 이루고 혼신의 땀을 흘리고 있는 곳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학생 및 일반인을 위해 하기방학 도예캠프, 가을캠프, 각종 문화센터 강습, 기업체 연수교육, 각 공방별 현장실습교육, 방문객을 위한 강의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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