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정안면
가을은 여러 가지로 풍요로운 계절이다. 가을을 대표할 수 있는 열매를 꼽으라면 알밤이다. 알밤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보편적인 수종이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역은 공주다. ‘공주 밤’이라는 대명사가 붙을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다. 공주지역에서도 정안면 일원이 가장 생산면적이 넓고, 제일 먼저 밤을 알린 곳이며 질이 좋다. 가을이 되면 공주 일원에서는 밤 축제(10월 14일)를 열고, 더불어 제 53회 백제문화제(10월 11일~15일까지)도 함께 개최된다. 풍요로움이 넘쳐나는 공주는 가을 여행지로 적격하다.
여행의 시작은 정안면의 농장에서 밤 체험으로 시작하면 된다. 이곳의 밤 수확은 빠르면 8월말부터 시작된다. 조생종 밤나무에서 때 이르게 아람을 터트리는 것이다. 9~10월까지 본격적으로 밤 생산이 시작된다. 체험농원에서 체험비 1만원을 내면 자그마한 양파망(3㎏) 한 개씩 안겨준다. 농원 땅바닥에 후드득 떨어진 알밤을 자루에 채워 넣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긴 옷은 기본이고, 목장갑, 집게와 차가운 얼음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정안면은 천안-논산간 민자 고속도로를 갈아타고 만나는 첫 번째 톨게이트라서 수도권에서 진입하기 편해 당일 여행코스로 충분하다. 문의전화 : 공주시청 문화관광과 041)853-0101
정안밤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한 행사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숲길을 걷다 보면 톡톡 알밤의 아람 벌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가을의 전형적인 풍경이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알밤은 전국적으로 분포하지만 그중에서도 공주는 알밤의 대명사인 곳이다. 공주 지역에서도 정안면 일원은 생산면적이 가장 넓고, 맛 좋은 밤으로 유명하다.
공주의 알밤은 9~10월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정안면의 체험농원에서 체험비 1만 원을 내면 양파 망(3㎏)을 들고 곳곳에 떨어진 알밤을 자루에 채워넣느라 시간가는 줄 모른다. 긴 옷과 목장갑, 집게와 차가운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정안면은 천안-논산 간 민자 고속도로를 갈아타고 만나는 첫 번째 톨게이트로 들어가면 돼서 당일 여행코스로 충분하다. 다음 달 14일에는 공주 일원에서 밤 축제가 열리고,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는 백제문화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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