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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사 - 월출산 동쪽에 위치...등반코스 '일품'

by 넥스루비 2007. 8. 7.
월출산 천황봉 동쪽에 있는 자그만한 사찰.
신라 중엽 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세웠고 신라 헌강왕 원년에 도선국사가 중창하였다고 한다. 그 뒤 임진왜란으로 절 대부분이 소실되었다가 조선 영조때 다시 지어 칠지사로 불렀다고 한다. 조선말 고종 43년에 다시 화재로 절이 불타 버렸고 지금 남아있는 건물은 해방후 영암 무궁청년회가 훈련도장으로 사용하다가 불교종단에 헌납한 것이라고 한다.
현재 법당과 칠성각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어 조금은 초라하게 보인다. 영암에서 월출산으로 오르는 등반코스로 오히려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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