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릉 - 선조능 등 3기 배치

경기 구리시 인창동 산 2

목릉은 동구릉에서 3번째로 조성된 왕릉이다. 동구릉내의 배치상 가장 안쪽이면서 태조의 건원릉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조선 제14대 선조(1552~1608년)와 왕비 의인왕후 박씨(1555 ~ 1600년), 계비 인목왕후 김씨(1584~1632년)의 능이 있다. 3기의 능이 연결돼 있는 목릉과 달리 왕과 계비의 능은 정자각 북편에, 왕비의 능은 정자각 동편 언덕에 떨어져 있다.

조성시기는 왕비의 능이 1600년, 계비의 능이 1632년이다. 1608년 세상을 떠난 선조의 능은 경릉 자리에 모셔졌다가 1630년에 이 곳으로 옮겨졌다.

목릉의 양식은 전통관례를 따르고 있으나 능역에 설치된 석물의 수준은 다른 능에 비해 낮은 편이다. 학자들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으로 인해 우수한 장인을 구하지 못한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승용차]
● 중부고속도로 ⇒ 구리I.C로 구리시 진입 ⇒ 인창동 ⇒ 교문사거리 ⇒ 퇴계원 방향으로 진행.

[대중교통]
● 버스
청량리 ⇒ 동구릉 : 40분 소요.
천호동 ⇒ 동구릉 : 30분 소요.
강변역 ⇒ 동구릉 : 30분 소요.
남양주시 ⇒ 동구릉 : 30분 소요.
교문사거리 ⇒ 동구릉 : 1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