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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산촌생활사전시관 - 사라져가는 영양지역의 전통생활 자료를 조사·발굴·수집해 선별 전시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영양군 영양읍 서부1,3리 141-1

사라져가는 영양지역의 전통생활 자료를 조사·발굴·수집해 선별 전시한 [영양산촌생활사자료전시관]이 영양군민회관 옆 문화체육센터 2층에 개관되어 있으며, 2백여종 250여점을 전시하고 보조 설명을 위해서 산촌의 역사를 나타내는 자료, 도량형에 관한 자료, 석재(石材) 및 자기류에 관한 자료, 목재료, 농기구 자료, 베틀 및 관련 자료 등 5개의 설명판을 설치했다.

또한 각종 전시 자료를 재료별, 용도별, 재질별로 구분하고 그림과 설명문을 곁들여 제작해 학생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이 산촌 생활상과 자료를 통해 조상들의 생활방식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장승(杖承)은 전통 민속문화를 대표하는 것으로, 황장목(춘양목)이라 불리는 적송(赤松)을 사용하여 자연미를 최대한 살려 제작 하였는데,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과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이 등을 서로 맞대고 있어 형상이 독특한 장승이다.

본 자료 전시관은 앞으로 전국 유일의 산촌사 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한 전(前) 단계로서 향후 산지 자원이 대부분인 영양군의 독자적인 산촌생활상을 재현해 청정지역 영양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복원, 전시하고 교육자료를 조사·수집·연구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박물관으로 재도약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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