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내속리면에 속하는 말티고개는 속리산으로 들어가는 첫 고개다. 주변의 경관보다 길다란 뱀처럼 열두굽이를 이루는 고갯길 자체가 명물이다. 지금은 자동차가 달리는 포장길이지만 옛날에는 박석, 즉 얇고 넓게 자른 돌이 깔려있었다고 한다.
이 고개에 박석이 처음 깔린 것은 고려 태조 왕건이 속리산 구경을 올 때였다. 조선조 세조가 속리산을 찾았을 때도 박석을 다시 깔았다고 한다. 일제시대에 찻길이 만들어져 박석이 깔린 옛길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말티고개란 지명은 세조가 타고온 가마를 버리고 말로 바꿔탄 곳이라 해서 붙여졌다. 고개 정상에 서서 내려다보면 깊은 산세에 한눈에 들어온다. 일출과 일몰 시간 산허리를 휘감는 노을도 장관이다.
[대중교통]
●청주에서 보은행 버스 수시 운행. 보은읍에서 말티고개까지는 시내버스 이용.
내속리면에 속하는 말티고개는 속리산으로 들어가는 첫 고개다. 주변의 경관보다 길다란 뱀처럼 열두굽이를 이루는 고갯길 자체가 명물이다. 지금은 자동차가 달리는 포장길이지만 옛날에는 박석, 즉 얇고 넓게 자른 돌이 깔려있었다고 한다.
이 고개에 박석이 처음 깔린 것은 고려 태조 왕건이 속리산 구경을 올 때였다. 조선조 세조가 속리산을 찾았을 때도 박석을 다시 깔았다고 한다. 일제시대에 찻길이 만들어져 박석이 깔린 옛길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말티고개란 지명은 세조가 타고온 가마를 버리고 말로 바꿔탄 곳이라 해서 붙여졌다. 고개 정상에 서서 내려다보면 깊은 산세에 한눈에 들어온다. 일출과 일몰 시간 산허리를 휘감는 노을도 장관이다.
[대중교통]
●청주에서 보은행 버스 수시 운행. 보은읍에서 말티고개까지는 시내버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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