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제원면 신안리 54
신안사는 통일신라시대< 統一新羅時代 >의 무염선사< 無染禪師 >가 창건< 創建 >한 사찰< 寺刹 >로 전한다. 사명< 寺名 >은 경순왕< 敬順王 >이 충청북도< 忠淸北道 > 영동< 永同 > 영국사< 寧國寺 >에서 수학< 修學 >할 때 신안사에 가끔 머물렀는데, 주위 환경이 산자수명< 山紫水明 >하고 정적< 靜寂 >한 유수경< 幽邃境 >으로 몸과 마음이 아울러 편안한 데서 연유하였다고 한다. 이 절에는 대광전< 大光殿 >, 극락전< 極樂殿 >, 칠층석탑< 七層石塔 > 등이 있다.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단층 맞배지붕으로 다포계< 多包系 > 양식의 내4출목< 內四出目 > 외3출목< 外三出目 >의 포작< 包作 >을 짜았다. 정면의 어칸< 御間 >에는 4분합문< 四分閤門 >의 빗살창을 하고 협칸< 夾間 >에는 정자< 井字 >살창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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