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송동면 영동리 467
취락당은 정면 4칸 측면 1칸 우진각집으로 약 490년전 조선중종(1506~1544)년간 진사 김선이 선조(두문동 72현의 한분이신 수은공 김충한)의 낙향 은거하신 유지를 받들어 성균관 장의를 사임하고 향리에 돌아와 사학에 열중하던 서당이며 야음당 혹은 쌍백당이라 당호를 지어 거처한 곳이다. 후원의 400여년 늙은 은행나무는 김선이 성균관 앞 문행 한가지를 적어다 심은것이며 이 곳에서 배출한 유현 후손들로 조직된 문회계가 400여년간 이어져 춘추로 논도강서하고 있음 또한 희귀한 예이다. 당내 천장에 취락당이라 쓴 3자의 필서는 진사 선의 손자 등의 솜씨로 매자, 만당 1칸의 대자 명필이며 진사 선이 심은 은행나무가 400여년간 당을 지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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