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182
유봉영당은 명재 윤증선생의 영정을 모시고 있는 건물이다. 윤증선생은 조선 인조7년(1629) 한양에서 태어나 8세때 병자호란<丙子胡亂>을 겪었으며 40세에는 이곳 병사리<丙舍里>에 낙향<落鄕>하여 강당<講堂>을 건림하고, 후학<後學> 양성과 학문성리학<性理學> 정진에 전념하여 많은 인재를 배출하다가 숙종 40년(1714) 86세로 세상을 떠났다.
선생이 돌아가신후 문하에 있던 유생들이 영당과 경승제를 건립했으며(1744) 영정을 봉안하고 춘추로 제향을 봉행하여 왔다. 제향일은 매년 음력 3월 15일과 9월 15일에 거행한다. 영당<影堂>은 조선조 건축양식으로 크게 손상되지 아니하고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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