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노성면 장구리 52
이 집은 언제, 어디에 지었는지는 모르나, 윤황 선생의 6대손< 六代孫 >인 윤정진< 尹定鎭 >이 영조< 英祖 > 때 이곳에 옮기어 종가< 宗家 >로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윤황 선생은 조선< 朝鮮 > 선조< 宣祖 > 5년(1572)에 나서 인조< 仁祖 > 17년(1639)에 세상을 떠난 문신< 文臣 >으로, 자< 字 >는 덕휘< 德輝 >, 호< 號 >는 팔송< 八松 >으로, 선조 30년(1597)에 문과에 급제하였고, 인조 때 동부승지< 同副承旨 > 이조참의< 吏曹參議 > 전주부윤< 全州府尹 >을 지냈으며 정묘< 丁卯 >·병자호란< 丙子胡亂 > 때에는 척화< 斥和 >를 주장하였다. 이 집은 일자형 사랑채와 별채인 ㄱ자형 안채로 되어 있다. 두 채가 모두 간결한 민도리집이며, 부연이 없는 홑처마의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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