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116 무량사
두 손에 용화수<龍華樹> 가지를 받쳐들고 서 있는 보살<菩薩>의 모습을 빌어 표현한 미륵불 그림으로 주위 좌우에는 각 여덟 구씩의 화불<化佛>이 에워싸고 있다. 형상은 보관<寶冠>의 여섯 구의 화불<化佛>과 본존인 미륵존을 합쳐 과거칠불<過去七佛>을 나타내고 있으며, 여섯 구의 화불<化佛>사이로는 동자<童子>·동녀<童女>등 59구<軀>의 얼굴들이 빽빽하게 배치되어 있다. 방형의 얼굴은 반개<半開>된 눈에 눈동자와 속눈썹, 두툼한 입술과 콧수염까지 매우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지만 도식적이며, 묵중하고 중후한 신체와 더불어 신광내<身光內>의 화려한 연화<蓮華>·모란<牡丹> 등 화문<花紋>과 불의<佛衣>의 영락장식<瓔珞裝飾> 등 여러 장식들 또한 도식적이다. 원형 두광<圓形 頭光>과 거신형 신광<擧身形 身光>의 바깥 오색 서운<五色 瑞雲> 사이에 배치된 화불<化佛>은 마치 미륵존<彌勒尊>을 수호하듯이 에워싸고 있으며, 색채는 녹색과 홍색을 기본으로 회색과 연두색·분홍 등 중간색을 사용하여 녹색과 홍색의 화려함을 돋보이게 한다. 대형 화면에 미륵존<彌勒尊>을 크게 묘사하여 일반대중에게 올려보는 예배대상의 성격을 보여주고 있는 이 그림은 17세기 전반의 특징을 살필 수 있는 근엄하고 당당한 모습, 중후한 형태미, 그리고 밝고 선명히 잘 나타나 있다. 이 괘불탱은 5단의 화면을 이어 한 화면을 만든 특이한 구성을 하고 있으며 화기<畵記> 끝부분의 「미륵괘불탱일회유전야<彌勒掛佛幀一會由傳也>」라는 기록에 의해 「미륵<彌勒>」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다.
두 손에 용화수<龍華樹> 가지를 받쳐들고 서 있는 보살<菩薩>의 모습을 빌어 표현한 미륵불 그림으로 주위 좌우에는 각 여덟 구씩의 화불<化佛>이 에워싸고 있다. 형상은 보관<寶冠>의 여섯 구의 화불<化佛>과 본존인 미륵존을 합쳐 과거칠불<過去七佛>을 나타내고 있으며, 여섯 구의 화불<化佛>사이로는 동자<童子>·동녀<童女>등 59구<軀>의 얼굴들이 빽빽하게 배치되어 있다. 방형의 얼굴은 반개<半開>된 눈에 눈동자와 속눈썹, 두툼한 입술과 콧수염까지 매우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지만 도식적이며, 묵중하고 중후한 신체와 더불어 신광내<身光內>의 화려한 연화<蓮華>·모란<牡丹> 등 화문<花紋>과 불의<佛衣>의 영락장식<瓔珞裝飾> 등 여러 장식들 또한 도식적이다. 원형 두광<圓形 頭光>과 거신형 신광<擧身形 身光>의 바깥 오색 서운<五色 瑞雲> 사이에 배치된 화불<化佛>은 마치 미륵존<彌勒尊>을 수호하듯이 에워싸고 있으며, 색채는 녹색과 홍색을 기본으로 회색과 연두색·분홍 등 중간색을 사용하여 녹색과 홍색의 화려함을 돋보이게 한다. 대형 화면에 미륵존<彌勒尊>을 크게 묘사하여 일반대중에게 올려보는 예배대상의 성격을 보여주고 있는 이 그림은 17세기 전반의 특징을 살필 수 있는 근엄하고 당당한 모습, 중후한 형태미, 그리고 밝고 선명히 잘 나타나 있다. 이 괘불탱은 5단의 화면을 이어 한 화면을 만든 특이한 구성을 하고 있으며 화기<畵記> 끝부분의 「미륵괘불탱일회유전야<彌勒掛佛幀一會由傳也>」라는 기록에 의해 「미륵<彌勒>」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