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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향교대성전 - 고려 공민왕 때 월곡리에 있던 학당사(學堂祠)를 옮겨온 것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북 고창군 고창읍 교촌리 248-1

고창향교는 고려 공민왕 때 월곡리에 있던 학당사(學堂祠)를 옮겨온 것이다. 조선 중종 7년(1512년)에 새로 창건하고, 선조 22년(1589년)에 중건하였다. 그 후 순종 때 현재의 대성전과 명륜당(明輪堂)을 중수하였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하여 중국의 4성(聖), 즉 안자, 증자, 자사, 맹자 그리고 중국 송대 4현(賢), 즉 주돈이, 정명도, 정이천, 주희를 배향하고 있다. 동서벽에는 우리나라의 18현(賢)을 배향하고 있는데, 즉 동벽에는 설총, 안향, 김광필, 조광조, 이황, 이이, 김장생, 김집, 송준길을, 서벽에는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이언적, 김인후, 성혼, 조헌, 송시열, 박세채 등을 배향하고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동·서재는 각각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동서재와 명륜당은 1966년에 옥개 및 기와를 보수하였고, 공북루와 대성전은 1974년에 기와를 보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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