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황금1동 산41번지 대구국립박물관
머리에는 화관< 花冠 >을 쓰고 정면에 화불< 化佛 >을 갖추고 있다. 얼굴은 근엄하고 약간 길어 수불< 隋佛 >과 비슷하며, 목에는 삼도< 三道 >가 있고 천의< 天衣 >를 걸쳤다. 앞면과 뒷면에는 영락문< 瓔珞文 >을 X자형으로 하고, 가슴에서 수직으로 처리하였다. 영락문에는 원형과 4각형의 화문판< 花文板 >이 있고, 용머리형으로 되어 있다. 뒷면의 영락과 의문< 衣文 > 처리는 매우 정성스럽게 하였고, 오른손은 내려서 영락문을 가볍게 잡고 있으며, 왼손은 반쯤 굽혀서 올린 채 물건을 쥔 형용을 하고 있다. 물건은 없어졌는데, 발 아래에는 좌대< 좌대 >에 꽂기 위한 기둥모양의 촉< 觸 >이 높게 달려 있으며, 머리 뒷면에는 두광< 頭光 >을 달기 위한 꼭지가 나와 있다. 국보< 國寶 > 제182호와 함께 출토되었는데, 대좌< 臺座 >는 없어지고 왼손가락 일부와 정병< 淨甁 >이 부서졌다. 이하의 영락문과 왼손에서 대좌까지 내려온 옷자락이 부서졌으나 도금< 鍍金 >의 상태는 거의 완전하다. 7세기 초엽의 불상인데, 유례가 드문 것으로 가치가 크다.
머리에는 화관< 花冠 >을 쓰고 정면에 화불< 化佛 >을 갖추고 있다. 얼굴은 근엄하고 약간 길어 수불< 隋佛 >과 비슷하며, 목에는 삼도< 三道 >가 있고 천의< 天衣 >를 걸쳤다. 앞면과 뒷면에는 영락문< 瓔珞文 >을 X자형으로 하고, 가슴에서 수직으로 처리하였다. 영락문에는 원형과 4각형의 화문판< 花文板 >이 있고, 용머리형으로 되어 있다. 뒷면의 영락과 의문< 衣文 > 처리는 매우 정성스럽게 하였고, 오른손은 내려서 영락문을 가볍게 잡고 있으며, 왼손은 반쯤 굽혀서 올린 채 물건을 쥔 형용을 하고 있다. 물건은 없어졌는데, 발 아래에는 좌대< 좌대 >에 꽂기 위한 기둥모양의 촉< 觸 >이 높게 달려 있으며, 머리 뒷면에는 두광< 頭光 >을 달기 위한 꼭지가 나와 있다. 국보< 國寶 > 제182호와 함께 출토되었는데, 대좌< 臺座 >는 없어지고 왼손가락 일부와 정병< 淨甁 >이 부서졌다. 이하의 영락문과 왼손에서 대좌까지 내려온 옷자락이 부서졌으나 도금< 鍍金 >의 상태는 거의 완전하다. 7세기 초엽의 불상인데, 유례가 드문 것으로 가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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