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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석성산성 - 부여석성산성 (扶餘石城山城)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남 부여군 석성면 현내리 산83

이 성은 부여 동남쪽 파진산< 破陣山 > 지맥에 축조된 산성< 山城 >으로 백제< 百濟 >의 수도< 首都 >를 방어< 防禦 >하는 중요한 군사기지였다. 성둘레 약 1.5km의 큰 산성으로 자연할석< 自然割石 >을 이용하여 바깥쪽은 석축< 石築 >이며 안쪽은 흙은 파 붙여 호< 壕 >가 있었던 것 같고, 성벽의 폭은 5m, 높이는 4m 정도이다. 이 산성의 특색은 2개의 골짜기를 둘러싼 포곡식< 包谷式 > 외성< 外城 >을 축조하고, 그 안에 테뫼식으로 주위 580m의 내성을 축조하였다. 백제< 百濟 > 의자왕< 義慈王 > 20년(660) 신라< 新羅 >와 당< 唐 >나라의 연합군이 이 성을 공격하여 3일간의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었고, 이 성이 함락되자 사비성< 泗비城 >의 공략< 功略 >이 시작되었다. 당시 백제를 지키는 주력군< 主力軍 >이 이 성에서 싸웠던 유서 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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