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부여읍 용정리 35외 2필
이곳은 절 이름이나 그 유래가 전해지지 않는 백제< 百濟 >의 폐사지< 廢寺址 >이다. 수도 사비< 泗비 >를 방비하는 동쪽의 석축산성< 石築山城 >인 청마산성< 靑馬山城 >과 가깝게 자리한 이 절터를 인근에서는 '버텅밭'으로 부르고 있다. 남향으로 약간 경사진 지형에 가람< 伽藍 >을 배치하였는데, 현재 경작이 중지된 곳이 금당지< 金堂址 >로 보이며, 그 남쪽에 있는 민묘< 民墓 > 부근이 탑이 있던 곳으로 추정된다. 이 사지에서는 부여지방의 백제 와당< 瓦當 > 중 비교적 고식< 古式 >에 속하는 이른 시기의 연화문와당< 蓮華紋瓦當 >이 출토되고 있었다. 금당지 주초석의 적심석< 積心石 >이 일부 지상에 노출되었고, 주변에는 많은 기와편이 흩어져 있다.
이곳은 절 이름이나 그 유래가 전해지지 않는 백제< 百濟 >의 폐사지< 廢寺址 >이다. 수도 사비< 泗비 >를 방비하는 동쪽의 석축산성< 石築山城 >인 청마산성< 靑馬山城 >과 가깝게 자리한 이 절터를 인근에서는 '버텅밭'으로 부르고 있다. 남향으로 약간 경사진 지형에 가람< 伽藍 >을 배치하였는데, 현재 경작이 중지된 곳이 금당지< 金堂址 >로 보이며, 그 남쪽에 있는 민묘< 民墓 > 부근이 탑이 있던 곳으로 추정된다. 이 사지에서는 부여지방의 백제 와당< 瓦當 > 중 비교적 고식< 古式 >에 속하는 이른 시기의 연화문와당< 蓮華紋瓦當 >이 출토되고 있었다. 금당지 주초석의 적심석< 積心石 >이 일부 지상에 노출되었고, 주변에는 많은 기와편이 흩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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