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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애묘 - 남원부사 김희를 모시는 사당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북 남원시 동충동 186

유애묘는 남원시 동충동 남원 우체국 앞에 위치한 사당으로 예날 남원부사 김희를 모신 사당으로 백성을 다스리되 지극히 인자하였고 송사의 처리가 공정하여 재임하는 동안 태평가를 부르며 살았다는 (용성지)의 기록이 있으며 김희부사가 죽자 백성들이 힘을 모아 김희부사의 송덕과 명복을 빌기 위해 사당을 지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초대 남원부사 김희는 백성을 지극히 인자하게 다스리고 소사를 처리할 때면 그 판결이 명백할 뿐아니라, 공평무사하므로 김부사의 재임기간 동안 주민들은 태평가를 부르며 그의 덕을 찬양하였는데, 불행히도 병을 얻어 재임중에 별세하였다. 봄제사는 시내의 사당에서 지내고, 가을에는 송정리 무덤에서 지내되 4월과 10월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선조 30년(1597년) 소실되었다가, 영조때 부사 이석이 재건하고, 부사 이만길 단청한 이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다.
일설에는 남원의 초대부사라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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