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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도 - 드라이브 코스 일품

by 넥스루비 2007. 8. 7.
통영항 남쪽에 위치한 미륵도는 딱 잘라 섬이라고 말하긴 어렵다. 통영대교나 해저터널이 통영반도와 연결되는 바람에 뭍이라고 해도 될만큼 가기가 수월하다.
이전에 충무시와 미륵도 사이에는 '판도'라는 해협이 있었으나 1920년대 말부터 공사를 시작해 통영운하와 461m길이의 해저터널을 만들었다. 운하 위에로 충무교와 통영대교가 지나가 육지와의 소통이 원활해졌다. 섬 일주도로까지 개통된 덕분에 미륵도는 드라이브 코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일주도로를 달리는 것만으로도 미륵도의 반은 보는 셈이다.
섬 북쪽은 미륵산이 지키고 있다. 미래사, 용화사, 관음사, 도솔암 등 사찰이 적지 않아 불심의 향기가 느껴지는 산이다. 해발 461m로 높지는 않지만 산세는 깊고 오묘하다.
영운리 해변과 달아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도남관광단지에는 놀이시설과 숙박시절이 잘 갖춰져 있다.

[승용차]
● 남해고속국도와 구마고속국도가 만나는 분기점에서 진주 방면 남해고속국도를 타고 약 12km쯤 진행 - 함안교차로에서 빠져나와 가야읍-(1035번 지방도로)-진동-(14번국도:41.6km) - 고성읍 - 통영시 무전동 4거리까지 진행.

[대중교통]
● 통영의 무전동 버스터미널에서 도남동, 용화사, 산양3거리 등으로 가는 시외 버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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