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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탑사칠층석탑 - 영탑사칠층석탑 (靈塔寺七層石塔)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남 당진군 면천면 성하리 510

서기 1798년 연암당<鍊岩堂> 지윤<智允> 스님이 유리광전 보수때 그 뒤 바위에 5층탑을 세우고 그로 인해 절 이름을 영탑사라 했다는 기록이 1936년에 당진군 교육회에서 발행한 당진군사 라는 책에 기록되어 있을 뿐 이탑의 조성에 대한 문헌자료가 전하는 것이 없다. 전해오는 바로는 원래 7층탑이었는데 훼손되어 5만층만 남아 있었던 것을 1920년대에 신도들이 2층을 올려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한다. 이탑은 탑이 이 바위와 만나는 부분을 보면 기단부 없이 1층 탑신이 막바로 바위에 놓여있는데 만나는 부분이 어긋나 있다. 탑신은 사방에 귀기둥 모양을 새긴 한 개의 돌로 만들어져 있고 옥개석 역시 한 개의 돌로 조성하였는데 1층부터 5층까지의 옥개석은 유각의 선이 약간 반곡되어 있고 전각은 직선으로 조성되었으며 낙수면은 유각의 곡선을 따가 경사가 완만하다. 개석 받침은 삼단으로 새겼는데 개석받침에서 추녀에 이르는 부분의 반곡이 약간 있다. 6층, 7층은 5층까지와는 다른 형태로 되어 있다. 옥개석의 반곡이 심하고 개석 받침의 두께도 얇다. 특히 7층 옥개석은 일반 비석의 지붕돌 형태를 많이 닮았다. 그리고 탑두부는 극히 간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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