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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면천읍성 - 당진면천읍성 (唐津沔川邑城)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남 당진군 면천면 성상리 821-6외 9필

면천읍성은 면천면사무소, 보건지소, 노인정, 면천초등하교 등을 둘러싸고 있으며 당진에서는 가장 뚜렷이 남아 있는 조선초기의 성이다. 지금은 서편 성벽 일부만 성돌이 남아 있고 나머지 부분은 마치 토성인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전부 석성 이었던 것을 순원저수지를 막을 때 성돌을 많이 빼어다 썼다한다. 성돌에 기미<己未종>년이라 새겨져 있는 것을 볼수가 있다. 조선실록에 이 성을 세종 21년에 쌓았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 해가 기미년으로 성돌에 새긴 기미년이란 것은 이성을 쌓은 연대를 새긴것임을 알 수 있다. 옛날 문헌 기록에 따르면 성의 둘레는 3,235척(약 986m) (3,002척이라는 문헌기록도 있음), 높이 15척(약 4.5m)(11척으로 기록된 문헌도 있음)이라 하였고 적대가 7, 문이 3, 옹성 1, 여장 56이라 하였다. 조선초기에 쌓은 전형적인 평지성으로 조선시대의 관방시설 연구의 귀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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