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용당동 33
조선광해군(1609~1621) 때의 왕실의 종친인 구천군 이수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고 광해군 9년에 기울어져 가는 종묘사직을 구하기 위해 당시 정권을 휘두르던 이이첨을 탄핵했다가 순천으로 유배되었다.
그는 이곳에서 5년간 귀양살이 하면서 손수 망북정(望北亭)이라는 정자를 짓고 항상 서울을 바라보면서 나라와 임금의 안위를 걱정하였다. 그후 이수의 6세손인 이동선이 전라좌도 수군 절도사로 부임하여 망북정 옛터에 이유지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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