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15
장곡사 하대웅전의 건축과 거의 동시적인 조선중기의 건물로 추정되는 설선당<說禪堂>은 하대웅전<下大雄殿>의 전정<前庭> 좌측에 동향하여 건립된 승방<僧房>이다.
건물 전면에『설선당<說禪堂>』이라는 편액<篇額>이 걸려 있어 강설<講說>과 참선<參禪>을 위한 선실<禪室>인 동시에 승방<僧房>임을 알 수 있다. 건물 전면에서 그 상세부<詳細部>를 살피면 향우<向右>편 곧 북측 3칸은 기둥·창방<昌枋>·도리<道理>·공포<공包>가 정교한 구조와 양식을 보이어 당초 건물임을 알 수 있고 향좌편 곧 남측으로 이어지는 2칸은 그 구조와 양식이 전례를 지키지 않고 변형을 보이고 있으니 이는 후보<後補> 또는 개축<改築>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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