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왕정동 283
대복사는 교룡산성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 아래에 있으며, 신라 진성여왕 7년(893년)에 도선국사가 남원고을의 터가 강세이므로 이를 누르기 위하여 절을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본래는 대곡암이라 불렀으며, 임진왜란때 소실되어 그 후에 중건하였다.
대복사는 교룡산성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 아래에 있으며, 신라 진성여왕 7년(893년)에 도선국사가 남원고을의 터가 강세이므로 이를 누르기 위하여 절을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본래는 대곡암이라 불렀으며, 임진왜란때 소실되어 그 후에 중건하였다.
철종때 남원부사청에 근무하던 강대복이라는 사람이 자기 부인이 대곡암불사에 백미 30석을 시주한 공덕으로 뱀의 업보를 받아야 될 것을 면했다고 해서 법당을 중수하고, 남원부사의 명으로 대복사라 개칭하게 되었다.
법당 앞에는 당초에 만들었다는 석불이 남아 있는데, 사방 2m의 넓이를 가진 탑의 지대석이 남아 있고, 뜰 아래에도 석탑 지대석이 남아 있는 점으로 미루어 규모가 큰 사찰이었음을 추정케 한다. 법당외에 칠성각, 선방, 요사가 있다.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목조와가로 된 맞배지붕이다. 안에 있는 주불은 아미타불을 모셨으며, 신장탱화와 후불탱화, 지장탱화가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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