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면도의모감주나무군락 - 안면도의모감주나무군락 (安眠島의모감주나무群落)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1∼2리 1318

지정당시<指定當時>의 사항<事項>은 승언리<承彦里> 민가<民家>에서 300m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고 방풍림<防風林>같은 모감주나무 군락<群落>이었다. 자생지 길이 120m, 넓은 곳은 15m 이며 바닷가의 돌막, 자갈로 덮인 곳에서 자라고 나무 높이는 2m, 밑둥 지름은 5cm 정도로 400-500 그루가 자라고 있다. 모감주나무와 같이 자라는 식물로는 소사나무, 졸참나무, 신나무, 털고로쇠, 소태나무, 팟배, 검양옻나무, 음나무, 갈참, 옻나무, 고로쇠, 붉나무, 구지뽕, 털갈매, 노린재나무, 찔레, 쥐똥나무, 곰솔 및 자귀나무, 개벗나무, 왕머루, 새머루, 청미래덩굴, 청가시덩굴, 계요등, 인동덩굴, 으름덩굴, 사위질빵, 칡과 노박덩굴, 가마귀밥여름나무, 으아리, 병아리꽃나무 등이 있다. 한반도의 모감주나무 자생지를 살펴보면 황해도 초도, 경기도의 덕적도, 충청남도의 안흥과 안면도, 전라남도 완도와 경상남도 거제도, 경상북도 영일만 등 주로 해안<海岸> 가까운 곳에 자라고 있고, 씨의 껍질이 콜크질로 되어 있어 해류<海流>에 멀리 떠내려가 발아할 수 있는 성질과 해류를 따라 중국의 내륙<內陸>에 군생<群生>하는 모감주나무 종자<種子>가 유동<流動>되어 전파<傳播>되었다고 하는 논문<論文>(1958)이 나온 바 있다. 1992년 10월 14일 조사한 바에 의하면 큰것의 밑둥 둘레는 129cm되고 직경이 40cm나 되며 가슴높이 둘레가 56cm에 직경은 18cm나 된다. 그러나 바다 가까운 곳에 자라는 것의 흉고직경은 5cm정도로 되어 생육의 차이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바닷가에 바로 인접해 자라는 것은 높이 3m정도이고 그 나무로부터 안쪽으로 10여m 들어가 있는 나무의 높이는 8m정도로 되어 있어 바닷가에서 육지<陸地>쪽으로 따라가며 모감주나무의 높이가 높아지는 것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가 있었다. 따라서 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로 지정<指定>될 당시<當時>(1962)의 모감주나무와 현재<現在>와는 변화<變化>가 많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