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강 시민공원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다. 여의도에 각 방송사가 위치한 탓에 지금까지 수많은 드라마의 강변장면 촬영장소로도 쓰였다.
여의도지구에서는 강둑에 앉아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기에도 좋지만, 유람선을 타고 강바람을 쐬어볼 수도 있다. 특히 이 곳에는 생태보전지구로 지정된 밤섬의 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철새 조망대가 있어 새 깃털을 올올이 확인할 수 있을 만큼 가까이서 새들을 볼 수 있다. 여의도지구 국회의사당 아래 강변 둔치는 바람에 살랑거리는 억새밭이 파란 한강물과 어우러져 비경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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