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홍성읍 대교1∼2리 408
광경사지 미륵불이라고 불리는 이 석불은 납작하고 길다란 자연석재를 이용하여 얕은 부조와 선각으로 불상을 새겼다. 얼굴은 눈, 코, 입을 낮게 부조로 표현하고 윤곽을 선으로 새겼는데 이마 가운데 백호가 없고 머리에는 돌기한 보주를 새겼다. 몸체에는 통견<通肩>의 납의<衲衣>를 가슴에서 발까지 U자형으로 선각하였으며 수인<手印>은 오른손을 가슴에 붙이고 왼손을 손바닥이 보이게 쳐들고 있어 시무외인<施務畏印>을 맺고 있다. 앞면의 조각이외에는 아무 손질 흔적이 없고 주먹코와 두툼한 입술, 길다란 눈 등이 매우 익살스럽게 표현되었다. 조각수법이 거칠고 비례감각이 없는 점으로 보아 조선시대에 민간신앙의 대상으로 조성된 작품인 듯하다.
광경사지 미륵불이라고 불리는 이 석불은 납작하고 길다란 자연석재를 이용하여 얕은 부조와 선각으로 불상을 새겼다. 얼굴은 눈, 코, 입을 낮게 부조로 표현하고 윤곽을 선으로 새겼는데 이마 가운데 백호가 없고 머리에는 돌기한 보주를 새겼다. 몸체에는 통견<通肩>의 납의<衲衣>를 가슴에서 발까지 U자형으로 선각하였으며 수인<手印>은 오른손을 가슴에 붙이고 왼손을 손바닥이 보이게 쳐들고 있어 시무외인<施務畏印>을 맺고 있다. 앞면의 조각이외에는 아무 손질 흔적이 없고 주먹코와 두툼한 입술, 길다란 눈 등이 매우 익살스럽게 표현되었다. 조각수법이 거칠고 비례감각이 없는 점으로 보아 조선시대에 민간신앙의 대상으로 조성된 작품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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