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산80-4
이 불상< 佛像 >은 절 입구의 바위면에 돋을새김으로 새긴 높이 230cm의 마애불입상이다. 소발< 素髮 >의 머리는 큼직하며 육계는 팽이처럼 솟아 있고 얼굴은 타원형으로 양감< 量感 >있게 표현되었다. 눈과 입은 얼굴에 비해서 가늘지만 흐뭇한 미소가 번져 있어 8세기 신라불< 新羅佛 >의 이상적인 얼굴 특징이 많이 남아 있는 편이다. 신체< 身體 >는 양감이 부족하여 평판적< 評判的 >인데 오른쪽은 내리고 왼쪽은 든 독특한 수인< 手印 >의 두 손은 신체에 비해 현저히 작은 편이며, U형으로 흘러내린 옷주름은 선각< 線刻 >되어 이 불상을 평면적< 平面的 >으로 보이게 한다. 이처럼 8세기의 이상적 사실주의< 寫實主義 >가 엿보이면서도 9세기 신라하대< 新羅下代 > 불상양식< 佛像樣式 >의 특징이 상당히 묘사되고 있어서 9세기 양식의 시작을 알려주는 확실한 불상으로 높이 평가된다. 불상 왼쪽에 신라< 新羅 > 소성왕< 昭聖王 > 원년< 元年 >(799)에 이룩되었다는 조성기< 造成記 >가 새겨져 있어서 그 성가< 聲價 >를 한결 높여주고 있다. 정원십오년기묘사월일인부< 貞元十吳年己卯四月日仁符 >□불원대백사원오법사< □佛願大伯士元烏法師 >□□도관인장진대사< □□徒官人長珍大舍 >
이 불상< 佛像 >은 절 입구의 바위면에 돋을새김으로 새긴 높이 230cm의 마애불입상이다. 소발< 素髮 >의 머리는 큼직하며 육계는 팽이처럼 솟아 있고 얼굴은 타원형으로 양감< 量感 >있게 표현되었다. 눈과 입은 얼굴에 비해서 가늘지만 흐뭇한 미소가 번져 있어 8세기 신라불< 新羅佛 >의 이상적인 얼굴 특징이 많이 남아 있는 편이다. 신체< 身體 >는 양감이 부족하여 평판적< 評判的 >인데 오른쪽은 내리고 왼쪽은 든 독특한 수인< 手印 >의 두 손은 신체에 비해 현저히 작은 편이며, U형으로 흘러내린 옷주름은 선각< 線刻 >되어 이 불상을 평면적< 平面的 >으로 보이게 한다. 이처럼 8세기의 이상적 사실주의< 寫實主義 >가 엿보이면서도 9세기 신라하대< 新羅下代 > 불상양식< 佛像樣式 >의 특징이 상당히 묘사되고 있어서 9세기 양식의 시작을 알려주는 확실한 불상으로 높이 평가된다. 불상 왼쪽에 신라< 新羅 > 소성왕< 昭聖王 > 원년< 元年 >(799)에 이룩되었다는 조성기< 造成記 >가 새겨져 있어서 그 성가< 聲價 >를 한결 높여주고 있다. 정원십오년기묘사월일인부< 貞元十吳年己卯四月日仁符 >□불원대백사원오법사< □佛願大伯士元烏法師 >□□도관인장진대사< □□徒官人長珍大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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