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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휴양촌 :: 월포가 보이는 통나무집

by 넥스루비 2007. 6. 9.
- 방갈로: 가족휴양촌

1999년 6월 문을 연 통나무집 가족휴양촌을 사람들은 '미니별장'이라 부르길 좋아한다. 서민층 가족들이 부담없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사용료가 저렴한 것이 가장 마음 땡기고,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풍광을 보면 절로 별장이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월포 가족 휴양촌은 청소년수련원과 마찬가지로 남해군에서 직영하고 있는데, 청소년 수련의 집에서 400m 떨어져 있다. 가족끼리 자연 속에서 조용히 휴양할 수 있는 통나무집 10동과 30명이 동시에 회의를 할 수 있는 관리사 1동이 자리잡고 있는데, 남해군은 해마다 동수를 늘려 이곳을 부담없이 지낼 수 있는 서민들의 '미니별장촌'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주차장 시설과 숙박객의 휴식처로 파고라가 2개 있으며, 후박나무, 느티나무, 돈나무, 남해의 삼자인 비자나무와 치자나무를 식재하여 자연과 어울리도록 했다. 비탈의 경계는 사철나무를 이용한 생울타리를 조성하고, 가로등을 설치하여 야경에도 신경을 썼다. 앞으로는 남면 월포해수욕장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40m쯤 내려가면 신비로운 해안절경을 볼 수 있고 고동잡기, 해조류 관찰 등 생태체험도 할 수 있다. 인근 남면해안도로는 천혜의 절경으로 드라이브 코스와 갯바위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승용차]
남해읍에서 19번 국도를 타고 10㎞를 달리면 이동면을 지나 앵강고개가 나온다. 이 고개 중턱에 있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8㎞를 더 가면 월포해수욕장이 나오고 남면 해안도로로 접어들어 앵강만을 끼고 돌다 월포마을 입구에서 200m쯤 지나면 가족휴양촌 간판이 보인다.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산길을 오른다. 월포해수욕장에서 언덕위의 통나무집이 보인다. 남해읍에서 이곳까지는 승용차로 약 30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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