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초량1동 570-8번지
상해거리는 부산역 맞은편에 있는데 부산역에서 보면 초량외국인 상가 입간판을 중심으로 좌측편에 위치하고 있다.
청국이 1884년 8월 오늘날의 초량의 중국 화교학교 자리에 영사관을 설치했다. 당시 주위에는 중국(청국) 사람들의 점포를 겸한 주택이 형성되어 있었다. 그 점포가 있던 거리를 청관거리라 하였다. 그때의 청관거리는 초량 앞바다가 매축되기 이전이어서 청관거리 동쪽인 오늘날의 부산역 자리는 푸른 소나무가 우거지고 흰모래가 펼쳐진 백사청송(白沙靑松)의 바닷가였다.
그 당시는 초량에서 영주동으로 가려면 청관거리를 지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청관거리 점포에는 비단, 포목, 양복지, 거울, 꽃신 등 중국의 상해 등지에서 수입해 온 상품이 많았다. 소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창고에 쌓아두고 지방상인에게 도매도 크게 했다 "비단장사 왕서방 마음이 좋아 띵 호와"의 노래 그대로 영남지방의 혼수감은 이 청관에서 많이 나왔다.
1990년대에 들어서 러시와와 외교관계가 수립되면서 러시아의 선원과 보따리 장수들이 이 텍사스촌을 찾아 상가는 성업을 이루었다. 텍사스촌은 청국인에서 미국인, 외국선원, 그리고 이제는 러시아인들, 여러 외국인들이 거쳐가면서 장사로, 환락가로, 이제는 관광상품의 명소로 역사의 장을 바꾸어가고 있다.
상해거리의 상해문을 들어서면 특유의 붉은색 인테리어로 세련미를 갖춘 중국식 레스토랑들이 반긴다. 현재 초량동 일대에 살고 있는 화교(華僑)의 수는 약 400여 명으로 대부분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다. 부산에 상해거리가 조성될 수 있었던 데에는 이들의 끊임없는 화교 상권의 확장도 있었지만 최근 상해와의 활발해진 교류와 그에 따른 우호 증진을 위한 부산시의 정책 덕분이다．부산시는 이곳을 새로운 문화거리인 상해거리로 단장하여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으로 새롭게 단장을 추진하고 있다.
[승용차]
● 경부톨게이트→도시고속도로→부두길→중앙동→부산역
● 경부톨게이트→동래→서면→부산역→상해거리
● 남해고속도로→서부톨게이트→학장동→구덕터널→법원앞→충무동→중앙동→상해거리
● 남해고속도로→서부톨게이트→동서도시고속도로→부두길→중앙동→상해거리
[대중교통]
● 지하철
부산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5분 소요
● 시내버스 22,27,28,39,40,42,81,103,139,140,240번 부산역에서 하차
상해거리는 부산역 맞은편에 있는데 부산역에서 보면 초량외국인 상가 입간판을 중심으로 좌측편에 위치하고 있다.
청국이 1884년 8월 오늘날의 초량의 중국 화교학교 자리에 영사관을 설치했다. 당시 주위에는 중국(청국) 사람들의 점포를 겸한 주택이 형성되어 있었다. 그 점포가 있던 거리를 청관거리라 하였다. 그때의 청관거리는 초량 앞바다가 매축되기 이전이어서 청관거리 동쪽인 오늘날의 부산역 자리는 푸른 소나무가 우거지고 흰모래가 펼쳐진 백사청송(白沙靑松)의 바닷가였다.
그 당시는 초량에서 영주동으로 가려면 청관거리를 지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청관거리 점포에는 비단, 포목, 양복지, 거울, 꽃신 등 중국의 상해 등지에서 수입해 온 상품이 많았다. 소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창고에 쌓아두고 지방상인에게 도매도 크게 했다 "비단장사 왕서방 마음이 좋아 띵 호와"의 노래 그대로 영남지방의 혼수감은 이 청관에서 많이 나왔다.
그러나 1900년대 이후 일본세력이 초량까지 밀려오자 청관거리도 그 빛을 잃어갔다. 광복과 한국전쟁이 일어나 미군이 진주하고 중앙동의 텍사스촌이 1953년 11월 부산역전 대화재로 소실되자, 어느새 초량의 청관거리 일부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에 따라 청관거리란 이름을 잃어가면서 택사스거리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갔다. 그때 여인들은 그뒤 국제결혼을 하여 이곳을 떠난 사람도 많다. 주둔 미군이 줄어들자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외국선원과 미국군함의 병사들이 찾아들었다.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관광상품거래의 명소로 바뀌어 갔다.
1990년대에 들어서 러시와와 외교관계가 수립되면서 러시아의 선원과 보따리 장수들이 이 텍사스촌을 찾아 상가는 성업을 이루었다. 텍사스촌은 청국인에서 미국인, 외국선원, 그리고 이제는 러시아인들, 여러 외국인들이 거쳐가면서 장사로, 환락가로, 이제는 관광상품의 명소로 역사의 장을 바꾸어가고 있다.
상해거리의 상해문을 들어서면 특유의 붉은색 인테리어로 세련미를 갖춘 중국식 레스토랑들이 반긴다. 현재 초량동 일대에 살고 있는 화교(華僑)의 수는 약 400여 명으로 대부분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다. 부산에 상해거리가 조성될 수 있었던 데에는 이들의 끊임없는 화교 상권의 확장도 있었지만 최근 상해와의 활발해진 교류와 그에 따른 우호 증진을 위한 부산시의 정책 덕분이다．부산시는 이곳을 새로운 문화거리인 상해거리로 단장하여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으로 새롭게 단장을 추진하고 있다.
[승용차]
● 경부톨게이트→도시고속도로→부두길→중앙동→부산역
● 경부톨게이트→동래→서면→부산역→상해거리
● 남해고속도로→서부톨게이트→학장동→구덕터널→법원앞→충무동→중앙동→상해거리
● 남해고속도로→서부톨게이트→동서도시고속도로→부두길→중앙동→상해거리
[대중교통]
● 지하철
부산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5분 소요
● 시내버스 22,27,28,39,40,42,81,103,139,140,240번 부산역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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