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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적 - 풀피리로 연주하는 음악

by 넥스루비 2007. 8. 7.

서울 광진구 노유1동 4-21번지

초적은 일명 초금이라 이르고 풀피리라 이르기도 합니다. 초금(초적)은 조선 성종 24년(1493)에 성현 등이 편찬한 악학궤범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예전 사람이 이르기를 잎사귀를 입에 물고 휘파람을 부는데 그 소리가 맑게 진동하는데, 귤과 유자의 잎사귀가 더욱 좋다 하였고, 또 갈대 잎사귀를 말아서 초적을 만드는데 그 모양이 가와 같다 하였습니다. 지금은 화피를 즐겨 쓰고 있으며 대개 나뭇잎이 단단하고 두꺼우면 그 것을 다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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