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 234
원위치에 원상대로 60cm의 간격을 두고 양지주< 兩支柱 >가 동서로 상대하고 있다. 지주는 이중 기단 위에 당간< 幢竿 >과 지주< 支柱 >를 받고 있었던 것이나 기단은 상·하층 모두 파괴되어 흩어졌다. 간대석< 竿臺石 >도 같은 형편이다. 그러나 기단부 간지< 間地 >에 안상< 眼象 >을 조각 장식한 수법이나 양지주 각면에 선문< 線文 >을 조각해낸 것과 치석< 治石 >한 조법< 彫法 > 등의 각부 양식수법은 전체적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 統一新羅時代 >의 전형적인 형태에서 퇴화한 일면을 보이고 있어 조성연대를 고려왕조< 高麗王朝 > 초반기< 初半期 >로 보게 한다. 특히 이곳 천흥사지< 天興寺址 >에서 출토된 성거산< 聖居山 > 천흥사< 天興寺 > 동종< 銅鐘 >의 명문< 銘文 >에 의하면 고려< 高麗 > 현종< 顯宗 > 원년(1010)에 주조< 鑄造 >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 당간< 幢竿 >지주도 같은 시대에 사찰< 寺刹 >을 창건하면서 같이 세운 것으로 보인다. 이로 볼 때 건립연대는 현종< 顯宗 > 연간인 서기 1010년 전후일 것으로 본다.
원위치에 원상대로 60cm의 간격을 두고 양지주< 兩支柱 >가 동서로 상대하고 있다. 지주는 이중 기단 위에 당간< 幢竿 >과 지주< 支柱 >를 받고 있었던 것이나 기단은 상·하층 모두 파괴되어 흩어졌다. 간대석< 竿臺石 >도 같은 형편이다. 그러나 기단부 간지< 間地 >에 안상< 眼象 >을 조각 장식한 수법이나 양지주 각면에 선문< 線文 >을 조각해낸 것과 치석< 治石 >한 조법< 彫法 > 등의 각부 양식수법은 전체적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 統一新羅時代 >의 전형적인 형태에서 퇴화한 일면을 보이고 있어 조성연대를 고려왕조< 高麗王朝 > 초반기< 初半期 >로 보게 한다. 특히 이곳 천흥사지< 天興寺址 >에서 출토된 성거산< 聖居山 > 천흥사< 天興寺 > 동종< 銅鐘 >의 명문< 銘文 >에 의하면 고려< 高麗 > 현종< 顯宗 > 원년(1010)에 주조< 鑄造 >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 당간< 幢竿 >지주도 같은 시대에 사찰< 寺刹 >을 창건하면서 같이 세운 것으로 보인다. 이로 볼 때 건립연대는 현종< 顯宗 > 연간인 서기 1010년 전후일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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