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목천면 동리 178
이 석불입상은 목천<木川>면사무소에서 병천<竝川>으로 가는 길 왼쪽 산기슭에 있다. 최근에 중창<重創>한 용화사가 있는데 이 일대에서는 많은 기와편과 8각연화대석편<八角蓮華臺石片>, 석탑부재<石塔部材>등이 흩어져 있고 불상 주위로 원형 주좌가 새겨진 방형초석<方形礎石>이 7점이나 남아있어 원래 이 불상을 모신 불전으로 추정된다. 불상은 높이가 396㎝의 대형불상인데 갸름하면서도 복스러운 얼굴에 지긋이 감은 듯한 눈, 오똑한 콧날, 작고 단정한 입 등이 매우 단아<端雅>하고 자비스러운 상호<相好>를 지니고 있다. 육계<肉계>는 둥글고 큼직하며 머리칼은 나발<螺髮>로 표현하였다. 두 손으로 시무외<施無畏>·여원인<與願印>의 수인<手印>을 짓고 있으며, 통견<通肩>의 법의<法衣>는 가슴에서부터 U자형의 주름을 이루고 있다. 두터운 불의<佛衣>표현으로 신체의 굴곡이 거의 드러나지 않지만 왼쪽 어깨에 표현된 옷주름이나 하체에 표현된 U자형 주름등은 형식화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양식의 전통을 잘 전하고 있는 고려시대의 귀중한 작품이다.
이 석불입상은 목천<木川>면사무소에서 병천<竝川>으로 가는 길 왼쪽 산기슭에 있다. 최근에 중창<重創>한 용화사가 있는데 이 일대에서는 많은 기와편과 8각연화대석편<八角蓮華臺石片>, 석탑부재<石塔部材>등이 흩어져 있고 불상 주위로 원형 주좌가 새겨진 방형초석<方形礎石>이 7점이나 남아있어 원래 이 불상을 모신 불전으로 추정된다. 불상은 높이가 396㎝의 대형불상인데 갸름하면서도 복스러운 얼굴에 지긋이 감은 듯한 눈, 오똑한 콧날, 작고 단정한 입 등이 매우 단아<端雅>하고 자비스러운 상호<相好>를 지니고 있다. 육계<肉계>는 둥글고 큼직하며 머리칼은 나발<螺髮>로 표현하였다. 두 손으로 시무외<施無畏>·여원인<與願印>의 수인<手印>을 짓고 있으며, 통견<通肩>의 법의<法衣>는 가슴에서부터 U자형의 주름을 이루고 있다. 두터운 불의<佛衣>표현으로 신체의 굴곡이 거의 드러나지 않지만 왼쪽 어깨에 표현된 옷주름이나 하체에 표현된 U자형 주름등은 형식화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양식의 전통을 잘 전하고 있는 고려시대의 귀중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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