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성환읍 대홍리 320
봉선홍경사지< 奉先弘慶寺址 >가 있었던 곳은 인가< 人家 >도 드물었으며 잡초가 우거져 가끔 도적이 출몰하여 행인이 곤란을 당하였다고 한다. 이에 고려< 高麗 > 현종< 顯宗 >은 창사< 創寺 >를 명< 命 >하고 병부상서< 兵部尙書 > 강민첨< 姜民瞻 >을 감독으로 동왕< 同王 > 12년(1021)에 200여칸을 완공하였다. 현종의 부왕< 父王 > 안종< 安宗 >이 법화경< 法華經 >의 묘설< 妙說 >을 보고 깊이 느끼어 창사하려다 서거< 逝去 >하여 그 유지< 遺志 >를 이어 완성한 것이므로 사명< 寺名 >에 봉선< 奉先 >을 앞에 놓았다. 절의 서쪽에 객관< 客館 >을 건립하여 행인< 行人 >의 편리를 도모하였다 한다. 비신에는 봉선홍경사갈기< 奉先弘慶寺碣記 >라 횡서< 橫書 >하였으며 비문은 해서< 楷書 >로 각자< 刻字 >하였는데 최충< 崔庶 >이 찬< 撰 >하였고 백현례< 白玄禮 >의 서< 書 >로 되어 있다. 비신< 碑身 >을 받는 귀부< 龜跌 >의 어룡< 魚龍 >이 머리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봉선홍경사지< 奉先弘慶寺址 >가 있었던 곳은 인가< 人家 >도 드물었으며 잡초가 우거져 가끔 도적이 출몰하여 행인이 곤란을 당하였다고 한다. 이에 고려< 高麗 > 현종< 顯宗 >은 창사< 創寺 >를 명< 命 >하고 병부상서< 兵部尙書 > 강민첨< 姜民瞻 >을 감독으로 동왕< 同王 > 12년(1021)에 200여칸을 완공하였다. 현종의 부왕< 父王 > 안종< 安宗 >이 법화경< 法華經 >의 묘설< 妙說 >을 보고 깊이 느끼어 창사하려다 서거< 逝去 >하여 그 유지< 遺志 >를 이어 완성한 것이므로 사명< 寺名 >에 봉선< 奉先 >을 앞에 놓았다. 절의 서쪽에 객관< 客館 >을 건립하여 행인< 行人 >의 편리를 도모하였다 한다. 비신에는 봉선홍경사갈기< 奉先弘慶寺碣記 >라 횡서< 橫書 >하였으며 비문은 해서< 楷書 >로 각자< 刻字 >하였는데 최충< 崔庶 >이 찬< 撰 >하였고 백현례< 白玄禮 >의 서< 書 >로 되어 있다. 비신< 碑身 >을 받는 귀부< 龜跌 >의 어룡< 魚龍 >이 머리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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