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의성읍 아사천을 경계로 남북의 서당 학동 6~70명이 한편이 되어 접장을 수령으로 삼아 추석을 전후하여 훈장이 귀향한 틈을 타서 행사준비를 하고 명절맞이 성장(盛裝)을 한 양쪽 학동들이 유다리에서 조우하게 되고 일방이 유다리를 넘어 상대를 공격함으로써 싸움이 시작되며 상대방의 가마를 먼저 부수는 편이 이기게된다.
이 놀이에는 가마와 서당기, 령기, 청도기, 사방기, 사기가 필요하며, 머리군과 후속대로 진용이 짜이고 행군시 각종기가 종대 2영로 서며 수기, 동자, 가마의 순이다.
1906년까지 전승되다가 사라졌으며, 1970년대 다시 복원을 하였으며 1983년 안동에서 열린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의성중학생들이 경연에 참가하여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매년 문화재 행사시 의성중학생들에 의해 재연되어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