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 산65
아산시에서 예산쪽으로 약 5km쯤 가다 보면 도로 우측으로 신창면 읍내리가 나온다. 학성산성은 이 곳 읍내리 뒷산인 표고 183m의 학성산 정상부에 축조된 석성이다. 성은 남북으로 달리는 산맥의 북쪽 맨 끝에 축조되어 있는데, 평면 형태를 보면 서쪽은 거의 정상부 가까운 곳을 성벽이 통과하고 있으나 동쪽은 성벽이 거의 중복에 가까운 부분까지 내려와서 태뫼식 산성이지만 포곡식에 가까운 형태를 띠고 있다. 또한, 성은 능선을 따라서 자연지세를 충분히 이용하여 축조되었기 때문에 남쪽과 북쪽은 바깥쪽으로 불쑥 튀어나와 있어 치성과 같은 형세를 하고 있다. 한편, 성은 축법상으로 볼 때 편축식 방법을 취하고 있는데, 성벽은 거의 무너져서 마치 토성과 같지만 읍내리쪽을 향한 남동쪽은 성벽이 잘 남아 있다. 이 곳에서 볼때 성벽은 가공한 돌로 외면을 정연히 맞추어서 쌓아 올리고 있는데, 제일 잘 남아 있는 부분은 성벽의 바깥쪽 높이는 6m내외이고 성폭은 약 2m정도다. 성내에는 북쪽 정상부에 넓은 대지가 있는데, 이곳은 북쪽과 동.서쪽의 전망도 좋아 건물지가 있다. 또한 동쪽 성벽 가까이에는 큰 웅덩이가 있는데 이 곳은 저수지였던 듯하다. 문지는 현재 읍내리쪽과 서남쪽에서 각각 1개소씩 찾아지며, 북쪽에도 이와 비슷한 시설이 있는데, 북문지인지 확실하지는 않다. 성내에서는 어골문, 청해파문, 격자문, 무문의 기와편이 찾아지고 있어 장기간에 걸쳐서 사용된 성으로 보여지는데, 유물은 문지 부근과 대지 부근에서 많이 발견된다. 성은 규모는 약 500m정도인데, 규모와 평면 형태, 위치등으로 미루어 볼 때 읍성의 형태를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산성이다.
아산시에서 예산쪽으로 약 5km쯤 가다 보면 도로 우측으로 신창면 읍내리가 나온다. 학성산성은 이 곳 읍내리 뒷산인 표고 183m의 학성산 정상부에 축조된 석성이다. 성은 남북으로 달리는 산맥의 북쪽 맨 끝에 축조되어 있는데, 평면 형태를 보면 서쪽은 거의 정상부 가까운 곳을 성벽이 통과하고 있으나 동쪽은 성벽이 거의 중복에 가까운 부분까지 내려와서 태뫼식 산성이지만 포곡식에 가까운 형태를 띠고 있다. 또한, 성은 능선을 따라서 자연지세를 충분히 이용하여 축조되었기 때문에 남쪽과 북쪽은 바깥쪽으로 불쑥 튀어나와 있어 치성과 같은 형세를 하고 있다. 한편, 성은 축법상으로 볼 때 편축식 방법을 취하고 있는데, 성벽은 거의 무너져서 마치 토성과 같지만 읍내리쪽을 향한 남동쪽은 성벽이 잘 남아 있다. 이 곳에서 볼때 성벽은 가공한 돌로 외면을 정연히 맞추어서 쌓아 올리고 있는데, 제일 잘 남아 있는 부분은 성벽의 바깥쪽 높이는 6m내외이고 성폭은 약 2m정도다. 성내에는 북쪽 정상부에 넓은 대지가 있는데, 이곳은 북쪽과 동.서쪽의 전망도 좋아 건물지가 있다. 또한 동쪽 성벽 가까이에는 큰 웅덩이가 있는데 이 곳은 저수지였던 듯하다. 문지는 현재 읍내리쪽과 서남쪽에서 각각 1개소씩 찾아지며, 북쪽에도 이와 비슷한 시설이 있는데, 북문지인지 확실하지는 않다. 성내에서는 어골문, 청해파문, 격자문, 무문의 기와편이 찾아지고 있어 장기간에 걸쳐서 사용된 성으로 보여지는데, 유물은 문지 부근과 대지 부근에서 많이 발견된다. 성은 규모는 약 500m정도인데, 규모와 평면 형태, 위치등으로 미루어 볼 때 읍성의 형태를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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