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소성면 화룡리 744-1
樹形이 아름답고 樹勢가 우세하며 마을의 수호신으로 정신적인 향수를 느끼게 하는 소목으로 370여년전 양녕대군이 이곳에 은거했으며, 그의 4대손이 이 나무를 심었다고 전한다.
8.15, 4.19, 5.16 등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에는 이 나무가 둘로 갈라지거나 피 같은 액체가 흘러내렸다고 하며 잎이 아래에서부터 피면 풍년이 들고 위에서부터 피면 흉년이 든다고 전한다. 당산나무 아래에서 줄다리기, 횃불놀이 등을 하였으나 6.25 이후 중단되고 매년 백중날, 칠석날 등에 1회 이상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22m, 둘레는 7.7m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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