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다인면 봉정1∼2리 894
고려< 高麗 > 공민왕< 恭愍王 > 17년(1368) 창건< 創建 >된 후 정유재란< 丁酉再亂 > 때 소실< 燒失 >되어 조선< 朝鮮 > 선조< 宣祖 > 38년(1605) 태전선사< 太顚禪師 >가 다시 중창하였다고 전하며 1978년 보수< 補修 >하였다. 범종각은 다포계양식< 多包系樣式 >의 팔작지붕으로 건축된 중층< 重層 >의 누각< 樓閣 >이다. 공포< 包 >는 외2출목< 外二出目 > 내3출목< 內三出目 >을 두었으며 외부제공< 外部諸工 >은 앙서형< 仰舌形 >으로 되었으나 앙서 윗몸에 연꽃을 조각< 彫刻 >하였고 내부< 內部 >제공은 한몸으로 연결하여 초각< 草刻 >하였다. 이들은 조선< 朝鮮 > 후기< 後期 >에 건립하면서 대웅전의 조각수법< 彫刻手法 >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 이 종각 안에 봉안< 奉安 >되었던 종< 鐘 >은 용문사< 龍門寺 >로 가져갔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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