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상일동 190번지
유창신도비는 조선 초기의 유명한 문신 옥천부원군 유창(1352 ~ 1421,호는 선암, 시호는 문희, 본관은 강릉)의 묘와 그의 자손들의 묘가 있는 묘역에 서 있는 신도비입니다. 그 당시의 분묘 제도와 석조 미술을 대표할만한 문관석2기, 묘갈1기, 망주석2기와 함께 있는 이 신도비는 상당히 우람한 당시의 대표적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창은 공민왕 20년(1371)문과에 급제하였고 조선 조선 개국을 도와 협찬 개국공신이 되었으며 예문관 대제학에 이르렀던 분으로, 천성이 부드럽고 너그러웠으며, 사람들은 당나라 위사덕에 견주었는데 이런 내용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서 유창의 생애와 업적은 물론 당시의 역사를 이해하는데도 중요한 자료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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