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원사지석조 - 당시 사찰의 규모를 알려주는 좋은 유물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150

고려시대의 석조. 높이 90cm, 길이 3.5m.
통일신라시대의 석조의 통식(通式)을 따른 장방형 석조로서 하나의 양식을 장방형으로 다듬고 그 속을 역시 장방형으로 파내었다.
현재는 두 곳에 길이로 균열이 나 있으며 표면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어 오히려 장중해 보인다.

보원사(普願寺)는 백제시대 불상인 금동여래입상이 출토된 바 있다.
이 석조(石槽)는 고려 경종 3년(978)에 창건된 보원사의 석조로서 화강석의 통돌을 파서 만든 돌그릇이다.
석조란 승려들이 물을 담아 쓰던 용기로서 원형, 팔각형, 장방형 등이 있다.

길이 3.48m, 너비 1.75m, 높이 0.65m의 크기로 된 이 석조는 당시 사찰의 규모를 알려주는 좋은 유물이다.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