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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실상사지 - 내변산에 위치한 4대 사찰 중의 하나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북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164

실상사의 터는 천왕봉 밑에 있다. 실상사는 신라 신문왕 9년(689)에 초의선사가 창건하고, 조선왕조 양녕대군이 중창하였다고 전한다. 이 실상사는 내변산에 소재한 4대 사찰 중의 하나로, 고려시대에 제작한 불상과 대장경 등 소중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었으나 1950년 6·25동란으로 사찰과 함께 전부 소실되어 폐찰이 되었다. 사지 경내에서 조선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와편 등이 출토되고 있고, 3기의 석조부도가 있다. 3기의 부도 중 2기는 종형부도로서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며 정제된 모습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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