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덕포동
옛날부터 산자수명(山紫水明)한 곳으로 이름났던 부산의 상징으로서 경치좋은 곳을 조망(照望)할 수 있게 조성된 곳을 대(臺)라 불러왔다.
부산에서 대(臺)로서 널리 알려진 것으로는 해운대(海雲臺), 태종대(太宗臺), 몰운대(沒雲臺), 신선대(神仙臺), 4대(臺)와 오륜대(五輪臺), 의상대(義湘臺), 겸효대(謙孝臺), 강선대(降仙臺)를 포함하여 이를 가리켜 부산8대(釜山八臺)라고 지칭하였다.
이 부산 8대 중의 하나인 천혜(天惠)의 절경(絶景) 강선대(降仙臺)는 글자 그대로 신선이 내려와 놀다 갔다는 전설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 속에 부산의 이름난 대(臺)들 중에는 도시 발전에 따라 도로나 주택지로 변모하여 헐려지고 설사 흔적이 남아있다 하더라도 자연을 감상할 만한 자연도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인 것이다. 특히 부산의 강선대는 이곳 뿐이 아니고 에덴공원 일대와 남구의 배정고교 뒷산쪽을 포함하여 세 곳에 같은 이름으로 불리어 왔다.
이들 두 강선대는 매년 음력 11월 1일이면 신선이 하강하여 목욕하고 쉬었다 간다 하여 강선대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또한 물속에 있던 암대(岩臺)가 육지가 되어 솟아 올라서 이곳에 신선이 내려와서 목욕을 하고 쉬어갔다는 전설도 전해온다. 이러한 얘기들에서 이 암대들이 아득한 옛날에는 물속에 있었으나 육지가 되었다는 전설은 합리적인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신선이 내려와서 목욕을 하였다고 하면 그 부근에 목욕을 할 수 있는 물이 있어야 할 터이니 이러한 전설이 마련될 무렵에는 강선대가 섬이었거나 아니면 물이 고인 소(沼) 같은 곳이 있었을 터이다.
상강선대(上降仙臺)는 덕포동 417-9번지에 있으며 거암(巨岩)이 쌓이고 그 사이로 고목의 숲이 우거진 곳이다.
큰 바위나 고목 등의 자연을 숭배하던 것은 우리 고유의 토속신앙이다.
이 강선대도 역시 동민의 신앙대상이 되어 이곳 고목(古木)을 당산나무로 하여 암대위에 당집을 세워 놓고 있다.
동민들에 의하면 이 당산은 1700년 경부터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빌기 위하여 세웠다고 전하고 있으나 그 연대는 정확성이 없고 현재의 위치에 당집을 지은 횟수를 전하는 것으로 보아진다.
덕포동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자랑할 만한 승경(勝景)이기도 한 이 상강선대는 최근 동민에 의하여 잘 정화 관리되고 있으며 동민의 부담으로 잘 단청된 문을 세우는 등 보존에 힘쓰고 있다.
이 당산의 한쪽에는 부사 이명적, 박제명, 이경일의 축제혜민비(築堤惠民碑)와 효자 구주성 지례비 등을 보호책(保護柵)속에 보존하고 있다.
옛날부터 산자수명(山紫水明)한 곳으로 이름났던 부산의 상징으로서 경치좋은 곳을 조망(照望)할 수 있게 조성된 곳을 대(臺)라 불러왔다.
부산에서 대(臺)로서 널리 알려진 것으로는 해운대(海雲臺), 태종대(太宗臺), 몰운대(沒雲臺), 신선대(神仙臺), 4대(臺)와 오륜대(五輪臺), 의상대(義湘臺), 겸효대(謙孝臺), 강선대(降仙臺)를 포함하여 이를 가리켜 부산8대(釜山八臺)라고 지칭하였다.
이 부산 8대 중의 하나인 천혜(天惠)의 절경(絶景) 강선대(降仙臺)는 글자 그대로 신선이 내려와 놀다 갔다는 전설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 속에 부산의 이름난 대(臺)들 중에는 도시 발전에 따라 도로나 주택지로 변모하여 헐려지고 설사 흔적이 남아있다 하더라도 자연을 감상할 만한 자연도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인 것이다. 특히 부산의 강선대는 이곳 뿐이 아니고 에덴공원 일대와 남구의 배정고교 뒷산쪽을 포함하여 세 곳에 같은 이름으로 불리어 왔다.
덕포동에는 「덕개」의 언덕(岩丘) 이외에 두 개의 암구(岩丘)가 있는데 독산(獨山)인 이들은 그 위에 고목이 우거져 선경(仙景)을 이룬 당산(堂山)이 있다. 이 2개소의 당산(堂山)을 강선대(降仙臺)라 전하는데 도로의 동쪽에 있는 것을 하강선대(下降仙臺), 서쪽에 있는 것을 상강선대(上降仙臺)라고 한다.
이들 두 강선대는 매년 음력 11월 1일이면 신선이 하강하여 목욕하고 쉬었다 간다 하여 강선대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또한 물속에 있던 암대(岩臺)가 육지가 되어 솟아 올라서 이곳에 신선이 내려와서 목욕을 하고 쉬어갔다는 전설도 전해온다. 이러한 얘기들에서 이 암대들이 아득한 옛날에는 물속에 있었으나 육지가 되었다는 전설은 합리적인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신선이 내려와서 목욕을 하였다고 하면 그 부근에 목욕을 할 수 있는 물이 있어야 할 터이니 이러한 전설이 마련될 무렵에는 강선대가 섬이었거나 아니면 물이 고인 소(沼) 같은 곳이 있었을 터이다.
상강선대(上降仙臺)는 덕포동 417-9번지에 있으며 거암(巨岩)이 쌓이고 그 사이로 고목의 숲이 우거진 곳이다.
큰 바위나 고목 등의 자연을 숭배하던 것은 우리 고유의 토속신앙이다.
이 강선대도 역시 동민의 신앙대상이 되어 이곳 고목(古木)을 당산나무로 하여 암대위에 당집을 세워 놓고 있다.
동민들에 의하면 이 당산은 1700년 경부터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빌기 위하여 세웠다고 전하고 있으나 그 연대는 정확성이 없고 현재의 위치에 당집을 지은 횟수를 전하는 것으로 보아진다.
덕포동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자랑할 만한 승경(勝景)이기도 한 이 상강선대는 최근 동민에 의하여 잘 정화 관리되고 있으며 동민의 부담으로 잘 단청된 문을 세우는 등 보존에 힘쓰고 있다.
이 당산의 한쪽에는 부사 이명적, 박제명, 이경일의 축제혜민비(築堤惠民碑)와 효자 구주성 지례비 등을 보호책(保護柵)속에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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