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1외2필지
이 사지는 덕유산 남쪽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고찰지<古刹址>로서, 원통사 중창비문에 의하면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던 사찰임과 함계 창건당시의 규모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법당외에 종각·누각 등의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이 비문에 의하면 탄언, 도영, 혜옥, 일학 등의 대사에 의해 당과 종각을 중창했고, 불상을 중수했으며, 동종을 주조하는 등의 대불사를 하였다. 광무 9년(1905년) 을사조약 이후 덕유산 원통사에는 의병장 김동신, 문태서, 신명선, 박춘실 등의 의병부대가 항일투쟁의 근거지로 삼았으며, 1949년 여순사건에는 병화<兵火>로 소실되었다. 그후 1976년에는 주지로 부임해온 배재열 스님이 본격적인 복원계획을 하고 있던중 1982년 삼보법회 회장인 황광석 거사가 원통사를 찾아와 사재를 들여 복원을 시작한지 3년만인 1985년에 대웅전, 선초당, 초연교 등을 완성함으로써 원통사 옛모습을 찾게 되었다.
원통사지 - 덕유산 남쪽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고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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