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7 마곡사
백제< 百濟 > 무왕< 武王 > 41년(640)에 신라< 新羅 >의 고승< 高僧 > 자장율사< 慈藏律師 >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자장율사는 신라의 거승< 巨僧 >으로 널리 선지식< 善知識 >을 친견< 親見 >하고 불법< 不法 >을 성취< 成就 >하고자 당< 唐 >나라 종남산< 終南山 > 운제사< 雲際寺 >에 이르러 수도할 당시 문수보살< 文殊菩薩 >로부터 석가< 釋迦 >의 가사< 袈裟 >와 사리< 舍利 > 등을 전수받아 귀국하여 이곳에 절을 지었다는 것이다. 이 탑은 방형< 方形 > 기단상< 基壇上 >에 라마형식< 喇麻形式 >으로 건립되어 있는 특수한 모양으로 원< 元 >나라의 영향을 받은 고려말< 高麗末 >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전세계 셋 중의 하나로 전해지고 있다. 이 탑은 임진왜란< 壬辰倭亂 > 때 도괴되어 그 속의 귀중품은 당시에 없어졌다.
댓글